경찰, '학폭 논란 보도 부인' 이동관 고발 사건 용산경찰서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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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학교폭력 논란 보도를 '가짜뉴스'라며 부인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민위는 지난달 30일 이 특보가 아들의 학교폭력 보도를 가짜뉴스로 주장해 피해 학생과 가족, 의혹을 제기한 교사에 대한 명예를 훼손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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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학교폭력 논란 보도를 '가짜뉴스'라며 부인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가 이 특보를 명예훼손·업무방해·강요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배당했다.
서민위는 지난달 30일 이 특보가 아들의 학교폭력 보도를 가짜뉴스로 주장해 피해 학생과 가족, 의혹을 제기한 교사에 대한 명예를 훼손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을 보도한 MBC '스트레이트' 방송과 관련해 이 특보는 지난달 8일 입장문에서 "본인 징계를 피하고자 학교 비리 의혹을 제기한 전경원 하나고 교사의 일방적 주장이다"며 "여과 없이 보도한 대표적인 악의적 프레임의 가짜뉴스다"고 밝혔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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