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이 '재계약 철회' 맨유 GK, 사우디 이어 페네르바체까지 영입 관심…회담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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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재계약까지 철회할 만큼 아쉬운 골키퍼지만, 다른 구단들은 다비드 데헤아를 원하고 있다.
매체는 페네르바체가 알나스르보다 나을 수 있는 점에 대해 "구단은 맨유와의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그에게 유럽 축구에 남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유럽 무대에 포함된 팀이라는 점이 데헤아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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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재계약까지 철회할 만큼 아쉬운 골키퍼지만, 다른 구단들은 다비드 데헤아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위트니스'는 5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는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 선수와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헤아가 구단을 떠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데헤아는 계약 만료로 맨유를 떠났으며, 아직 이적을 결정하지는 않은 채 맨유 재계약 가능성과 이적 가능성 모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부터 12년 동안 맨유 수문장으로 활약했던 데헤아는 동물적인 반사신경과 순발력을 바탕으로 맨유 골문을 지켜왔다. 하지만 최근 시즌들에서 부정확한 패스로 인한 실점 빌미를 자주 제공했고, 에릭 턴 하흐 감독 부임 이후 팀을 개편하기로 결정한 맨유는 새로운 수문장 후보를 찾으며 데헤아를 대체할 준비를 했다.
맨유는 최근까지 데헤아를 삭감된 주급으로 남길 가능성까지 고려하며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려졌지만, 대체자 영입에 집중하기로 결정한 맨유는 합의된 제안을 철회하며 더 낮은 수준의 주급이 포함된 새로운 제안을 건넸다. 재계약을 철회당한 데헤아가 해당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런 상황에서 데헤아는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먼저 나선 팀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나스르였다. 알나스르는 최근 사우디 다른 구단들과 함께 유럽 무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노리고 있는데, 데헤아 영입을 위해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원) 수준의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의 뒤를 이은 팀이 바로 튀르키예 리그 페네르바체였다. 스포츠위트니스는 "사우디는 데헤아가 이번 여름 맨유를 떠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다. 페네르바체도 데헤아에게 관심이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전속력으로' 골키퍼 영입 작전을 펼치고 있으며 데헤아도 목표 중 한 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페네르바체는 이번 주 데헤아의 에이전트와 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으며, 데헤아와의 계약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프랑크푸르트 골키퍼 케빈 트랍을 노릴 것이다"라며 본격적으로 계약을 위한 회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페네르바체가 알나스르보다 나을 수 있는 점에 대해 "구단은 맨유와의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그에게 유럽 축구에 남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유럽 무대에 포함된 팀이라는 점이 데헤아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알나스르와 페네르바체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데헤아가 더 낮은 주급 조건을 받아들이며 맨유에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
맨유는 데헤아와 계약 종료 당시 "데헤아와 계약이 종료되지만, 협상의 문이 열려있다"라며 잔류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맨유는 주전 골키퍼로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제안을 건넸다고 알려졌다. 주전 골키퍼 자리를 데헤아가 유지하길 원한다면, 다음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은 모습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AFP, EPA/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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