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남대천 '별빛다리' 경관보도교 개통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2023. 7. 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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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군수 황인홍)은 지난 3일 경관 보도교인 '남대천 별빛다리'를 개통했다고 5일 밝혔다.

남대천 별빛다리는 남대천 주변 경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1000만 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하는 무주군 또 하나의 명물 탄생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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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경관조명, 미디어파사드 기능 장착
무주읍 관통…남대천 밝히는 명물로
별빛 다리 중심 남대천 경관조성 기대

전북 무주군(군수 황인홍)은 지난 3일 경관 보도교인 '남대천 별빛다리'를 개통했다고 5일 밝혔다.

무주읍에 자리한 남대천 별빛다리는 연장 133m, 보행 폭 2m, 주탑 높이 30m 규모다. 지난해 5월 착공해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최대 이용 가능 인원은 성인 75㎏ 기준, 약 1000명이다.

‘남대천 별빛다리’는 지난 5월 25일에서 6월 7일까지 14일간 무주군민을 대상으로 다리 이름 공모 및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확정했다.

3일 전북도 무주군 무주읍 남대천에 자리한 별빛다리 개통식 야간 조명.[사진 제공=무주군]

남대천 별빛다리는 남대천 주변 경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1000만 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하는 무주군 또 하나의 명물 탄생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기념식은 3일 남대천 별빛다리와 마주 보는 남대천교에서 열렸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식과 야간경관조명 및 미디어파사드 점등식, 다리 걷기와 관람 등을 함께 즐겼다.

황 군수는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의 이미지에 맞는 야간경관을 꾸민 남대천 별빛 다리로 무주의 밤이 더 아름다워지기를, 무주가 더욱 활기차지기를 바란다"며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별빛다리는 남대천 빛 거리 테마 조성의 중심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대천 별빛다리(경관보도교)사업이 포함된 남대천 주변 경관 조성사업은 민선 7~8기 공약사업과 동부권 발전사업으로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94억여 원을 투입한다. 반디 테마 빛 거리, 남대천 주변 경관디자인 및 콘텐츠, 빛 체험존, 포토존, 휴게 쉼터·공원 등이 들어선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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