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남대천 '별빛다리' 경관보도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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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군수 황인홍)은 지난 3일 경관 보도교인 '남대천 별빛다리'를 개통했다고 5일 밝혔다.
남대천 별빛다리는 남대천 주변 경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1000만 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하는 무주군 또 하나의 명물 탄생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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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읍 관통…남대천 밝히는 명물로
별빛 다리 중심 남대천 경관조성 기대
전북 무주군(군수 황인홍)은 지난 3일 경관 보도교인 '남대천 별빛다리'를 개통했다고 5일 밝혔다.
무주읍에 자리한 남대천 별빛다리는 연장 133m, 보행 폭 2m, 주탑 높이 30m 규모다. 지난해 5월 착공해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최대 이용 가능 인원은 성인 75㎏ 기준, 약 1000명이다.
‘남대천 별빛다리’는 지난 5월 25일에서 6월 7일까지 14일간 무주군민을 대상으로 다리 이름 공모 및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확정했다.
남대천 별빛다리는 남대천 주변 경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1000만 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하는 무주군 또 하나의 명물 탄생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기념식은 3일 남대천 별빛다리와 마주 보는 남대천교에서 열렸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식과 야간경관조명 및 미디어파사드 점등식, 다리 걷기와 관람 등을 함께 즐겼다.
황 군수는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의 이미지에 맞는 야간경관을 꾸민 남대천 별빛 다리로 무주의 밤이 더 아름다워지기를, 무주가 더욱 활기차지기를 바란다"며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별빛다리는 남대천 빛 거리 테마 조성의 중심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대천 별빛다리(경관보도교)사업이 포함된 남대천 주변 경관 조성사업은 민선 7~8기 공약사업과 동부권 발전사업으로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94억여 원을 투입한다. 반디 테마 빛 거리, 남대천 주변 경관디자인 및 콘텐츠, 빛 체험존, 포토존, 휴게 쉼터·공원 등이 들어선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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