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21년 쏟아부어야 당첨…수방사 일반공급 경쟁률 '283대 1'

최서인 2023. 7. 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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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경기도 고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사업본부 홍보관의 모습.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동작구 수방사 255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접수에 총 7만 2172명이 신청해 평균 2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전청약은 뉴:홈(공공분양 50만 가구) 공급계획에 따라 지난달 9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시행해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접수를 실시했다.

일반공급 중 우선공급 대상자에 대한 청약저축 총액 당첨선은 2550만원 수준이며,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은 367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월 10만원씩 21년 이상 납입해야 하는 금액이다.

다자녀 특별공급 당첨선은 80점이며, 최고 배점 당첨자는 95점으로 미성년자녀수 3명에서 공급신청자의 연령이 많은 순으로 선정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우선공급의 경우 최고 배점은 13점, 당첨선은 12점에서 추첨으로 결정됐고, 잔여공급은 1순위에서 추첨으로 결정됐다.

노부모 특별공급에서는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이 256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당첨선은 2398만원이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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