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벤츠 제치고 6월 수입차 판매 1위

정원우 2023. 7. 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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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벤츠를 제치고 6월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늘어난 2만6,756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8,100대로 메르세데스-벤츠의 8,003대에 97대 앞섰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의 520(1,216대), 벤츠 E250(1,085대), 렉서스 ES300h(825대)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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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BMW 8,100대-벤츠 8,003대

[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BMW가 벤츠를 제치고 6월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이후 넉달 만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늘어난 2만6,756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8,100대로 메르세데스-벤츠의 8,003대에 97대 앞섰다. BMW와 벤츠의 양강 구도가 뚜렷한 가운데 렉서스 1,655대, 볼보 1,372대, 아우디 1,347대, 포르쉐 1,109대로 뒤를 이었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의 520(1,216대), 벤츠 E250(1,085대), 렉서스 ES300h(825대)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만1,966대(44.7%)로 가장 많았고 하이브리드 8,285대(31.0%), 전기 2,694대(10.1%), 디젤 2,306대(8.6%),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505대(5.6%)로 집계됐다.

한편, 6월까지 상반기 수입 승용차 누적 등록대수는 13만689대로 전년 동기(13만1,009대)보다 0.2% 감소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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