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무관단 매년 제2연평해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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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19개국 무관단이 올해부터 매년 제2연평해전 기념행사를 열기로 했다.
주한 무관단은 5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처음으로 제2연평해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장학금도 기부했다.
제2연평해전이 발발한 날짜를 상징하는 의미로 62만9000원을 먼저 기부했으며, 이후 각국 대사관별로 장학재단에 추가 금액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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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19개국 무관단이 올해부터 매년 제2연평해전 기념행사를 열기로 했다.
주한 무관단은 5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처음으로 제2연평해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장학금도 기부했다. 제2연평해전이 발발한 날짜를 상징하는 의미로 62만9000원을 먼저 기부했으며, 이후 각국 대사관별로 장학재단에 추가 금액을 전달할 예정이다.
무관단 단장인 샤밈 이슬람 방글라데시 공군 준장은 "국가는 다르지만 제복을 입은 군인으로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장병들과 그들의 가족을 지원하는 것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무관단에는 방글라데시,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독일, 콜롬비아, 멕시코, 튀르키예 등 19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께 북한 경비정 2척이 NLL을 침범, 우리 해군 참수리 357호 고속정에 선제 기습공격을 가하면서 발발했다. 우리 해군은 즉각 대응에 나섰고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했다. 북한군도 30여명의 사상자를 내고 경비정이 화염에 휩싸인 채 도주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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