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아이템으로 지방소멸 막자"…관광공사 'BETTER里'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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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스타트업 혁신 아이템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해결하는 '2023 배터리(BETTER里)'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정용안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창업팀장은 "지방 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참여 분야를 관광에 국한하지 않고 민간전문투자 운영사의 프로그램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과감한 시도로 관광산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인구소멸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모델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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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스타트업 혁신 아이템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해결하는 '2023 배터리(BETTER里)'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 지역 생활인구 증대를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속가능한 스테이'를 주제로 경북 영주 일대에서 6주간 진행된다.
영주에는 소백산·부석사·한우·사과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지만, 숙박·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체류형 관광이 발달하지 않았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의 영주 재방문율과 체류시간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관심 기업은 사전접수를 통해 오는 6일 온라인 설명회에 참가하고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참가신청서와 부속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스타트업 유형은 ▲지역의 유휴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숙박 서비스'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순환경제 솔루션' ▲지역의 자원이나 사업과 연계해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로컬 비즈니스 연계' 등이다.
공사는 최대 8개 스타트업을 선발, 사업화지원금 최대 3000만원과 블루 포인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블루 포인트는 지난 2월 '스타트업, 인구문제를 푸는 실마리'를 주제로 인구포럼을 개최하는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창업기획업체다.
정용안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창업팀장은 "지방 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참여 분야를 관광에 국한하지 않고 민간전문투자 운영사의 프로그램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과감한 시도로 관광산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인구소멸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모델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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