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하는 경기공유학교' 2024년부터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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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는 '경기공유학교'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도교육청은 올해 기본계획 수립 등 '준비 및 도입기'를 거친 뒤 2024년 통합시스템 개발 및 운영교육지원청 확대(확산기), 2025년 모델 다양화 및 지역별 공유학교 운영 확대(안착기) 등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첫 단계인 경기공유학교 플랫폼 구축은 지역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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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0개 시군과 협약 완료...지자체 담당자 연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는 '경기공유학교'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임 교육감은 지난해 7월 취임후 '공유학교'에 대한 의지를 수 차례 밝혀왔다.
경기도교육청은 5일 ‘2024년 시범교육지원청 중심의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은 ‘지역맞춤 경기공유학교’ 정책을 발표하고, 2024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기본계획 수립 등 ‘준비 및 도입기’를 거친 뒤 2024년 통합시스템 개발 및 운영교육지원청 확대(확산기), 2025년 모델 다양화 및 지역별 공유학교 운영 확대(안착기) 등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첫 단계인 경기공유학교 플랫폼 구축은 지역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를 통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학교 밖 배움터 운영 현황 파악 △유휴공간 및 폐교 등 시설자원 파악 △교육자원지도 제작 △교육공동체 요구 파악 △공유학교 모델 개발과 프로그램 설계 △전문가 인력풀 구축 △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지역단위 온라인 통합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24년부터 광주·하남, 동두천·양주, 시흥, 여주, 연천, 용인 등 6개 시범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별 특화된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플랫폼 구축의 안정적 도입과 정착을 위해 △공유학교 모델 개발 정책연구 △정책실행연구회 운영 △정책협의회와 실무추진단 운영 △정책 포럼과 콘퍼런스 △정책 추진 컨설팅 매뉴얼 제작 △찾아가는 컨설팅 △경기공유학교 모델 개발 등을 지원한다.
기존의 경기이룸학교와 경기이룸대학은 지역 특화 공유학교 유형으로 재구조화할 예정이다. 지자체 협력을 통한 지역 특화 돌봄프로그램도 공유학교 유형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김희정 지역교육협력과장은 "중요한 점은 학생들이 공유학교를 시작하는 시점이 달라서는 안된다는 점"이라며 "시점을 맞추고 원활한 운영을 하기 위해 현재 도내 31개 시군 중 30개 시군과 협약을 맺었고, 자치단체 교육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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