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전국 8개 대학 '맞손'…"이차전지 초격차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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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이차전지 분야 연구개발을 위해 국내 8개 대학과 손을 잡았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에서 강원대, 고려대, 경북대, 부경대, 영남대, 위덕대, 포스텍, 한동대 등 8개 대학 기업협업센터와 이차전지 연구개발(R&D) 협력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8개 대학은 초격차 기술 확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차전지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 인력 양성, 공동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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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인프라·기업 집적·인재 양성' 3박자 갖줘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청신호'
경북 포항시가 이차전지 분야 연구개발을 위해 국내 8개 대학과 손을 잡았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에서 강원대, 고려대, 경북대, 부경대, 영남대, 위덕대, 포스텍, 한동대 등 8개 대학 기업협업센터와 이차전지 연구개발(R&D) 협력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8개 대학은 초격차 기술 확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차전지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 인력 양성, 공동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이차전지 관련 대학과의 협업 체계를 영남권, 수도권, 강원권까지 넓혔다는 데 의의가 크다.
포항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 양산, 연구개발이 함께 이뤄지는 도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특화 연구기관이 모여 있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3·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활용한 이차전지 핵심 소재 분석·연구로 기술 경쟁을 선도하고 있다.
2021년 준공된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는 전기차 배터리 성능 평가·종합관리 기술개발 연구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이차전지 소재연구센터, 포스텍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나노융합기술원 등은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남일 부시장은 "이차전지 산업은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경제 안보의 핵심"이라며 "우수한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해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기술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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