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0억' 신현지, 또 샤넬 단독 클로징…'공황·교통사고' 이겨낸 커리어

오승현 기자 2023. 7. 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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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신현지가 이번에도 샤넬 오트쿠튀르 패션쇼의 클로징 무대에 단독으로 올랐다.

모델 신현지는 프랑스 특유의 매혹적인 무드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컬렉션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캣워킹까지 선보인 신현지는 2020-21 F/W 컬렉션에 이어 샤넬 오트쿠튀르 패션쇼의 엔딩을 한 번 더 책임지며 모델로서 방점을 찍으며 새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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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모델 신현지가 이번에도 샤넬 오트쿠튀르 패션쇼의 클로징 무대에 단독으로 올랐다. 

지난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2023-24 F/W 샤넬 오트쿠튀르 컬렉션이 열렸다. 모델 신현지는 프랑스 특유의 매혹적인 무드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컬렉션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신현지는 런웨이의 마지막 순서로 등장해 완벽한 엔딩을 선보였다. 웨딩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광활한 무대를 당당히 걸은 그는 글로벌 톱모델다운 존재감을 뽐내는가 하면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독보적인 아우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캣워킹까지 선보인 신현지는 2020-21 F/W 컬렉션에 이어 샤넬 오트쿠튀르 패션쇼의 엔딩을 한 번 더 책임지며 모델로서 방점을 찍으며 새 역사를 썼다.

그는 '동양인 최초', '한국인 최초'라는 타이틀을 넘어, 매번 그 이상을 보여주며 커리어를 쌓는 중이다. 

신현지는 2013년 온스타일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4'에 최종 우승을 차지한 후 국내 패션계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해외로까지 활동 반경을 넓힌 그는 2019년 세계 모델 랭킹 TOP 50에 입성, 2022년에는 7년 이상의 톱 커리어를 유지하며 인정받은 최고의 모델들에게만 주어지는 '인더스트리 아이콘'에 선정됐다. 국내 모델로서는 최소라, 수주에 이어 세 번째로 그가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로 우뚝 섰음을 증명한다.

최근 신현지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피의 게임' 프로그램에서 공개한 자신의 연봉 '5억'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사실 코로나 때문에 비행을 많이 못 해서 평소 버는 것보다 못 벌었다"며 많이 벌 때는 5억 두 배 이상이라고 전해 화제된 바 있다.

또한 그는 SBS '강심장리그'에서도 "2018년에 공황장애가 엄청 심하게 와서 살이 두 달만에 13kg가 빠졌다"며 마른 몸으로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신현지는 "샤넬 쇼를 위해 방문한 파리에서 맨몸으로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사고 당시에는 기절했으나 정신력으로 병원 검사 후 쇼에 섰다고 밝혀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 = 보그 런웨이, SBS, M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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