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온라인 패션업체 셰인, 美 IPO시장 노크..."기업가치 600억 달러"

대니얼 오 2023. 7. 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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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온라인 패션 소매업체 셰인(Shein)이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해 기업공개(IPO)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하지만 미국 의회 의원들로부터 노동 관행에 대해 문제를 제기와 감시를 받고 있는 만큼 셰인이 IPO 일정을 잡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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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중국의 온라인 패션 소매업체 셰인(Shein)이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해 기업공개(IPO)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셰인은 이를 위해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 그리고 JP모간 등 최소 3개의 투자은행과 협력하고 있으며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과도 조건과 내용에 대해서 협의하고 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하지만 미국 의회 의원들로부터 노동 관행에 대해 문제를 제기와 감시를 받고 있는 만큼 셰인이 IPO 일정을 잡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셰인 측은 “당국의 규정에 맞는 그리고 윤리적 소싱 기준을 따르고 있으며 소수 위구르족의 강제 노동을 통해 면과 같은 원재료를 취합했다는 소문은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일축했다.

업계에서는 현재 가치가 600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셰인은 미국 의원들이 셰인에 대한 압박을 가하고 있지만 올해 안으로 뉴욕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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