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임산부 '출산 장려 및 이동 불편 개선' 노력

김태호 2023. 7. 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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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가 임산부들 이동편의 위한 교통비 지원과 모든 난임 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하는 등 출산 장려에 집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교통비 지원 대상은 올해 6월 15일 이후 출산했거나 출산 예정인 임산부로, 출산(예정)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안성시에 주민(외국인)등록된 시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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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들 이동편의 위한 교통비 최대 50만원 지원
지역 모든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혜택 출산 장려
안성시청 전경ⓒ

경기 안성시가 임산부들 이동편의 위한 교통비 지원과 모든 난임 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하는 등 출산 장려에 집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지역에 산부인과가 없어 산전 진료 및 분만을 위해 원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임산부에게 편의를 제공 안정적인 출산 환경을 위해 추진됐다. 또이달부터 소득 관계 없이 난임 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한다.


교통비 지원 대상은 올해 6월 15일 이후 출산했거나 출산 예정인 임산부로, 출산(예정)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안성시에 주민(외국인)등록된 시민이다.안성지역 거주하는 동안 산전 진료 및 출산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한 경우에도 월 1회 5만원씩, 최대 10회(50만원) 지원 받을 수 있다.


시는 임신 초기이후 출산 시까지 10여 차례 이상 병원을 다녀야 하는 점을 고려해 택시 이용 왕복요금을 충당할 수 있도록 지원액을 정했다.


지원 신청은 출산 후 안성시보건소 모자보건팀 혹은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로 방문 신청 해야 하며, 구비 서류는 산모 신분증·주민등록초본, 산모 통장사본, 산전 진료 및 출산을 목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자료(병원비 영수증 등)이다. 교통비는 현금으로 지급된다.


또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을 대상으로 기존 중위소득 180%이하 가정에 지원하던 난임 시술비 지원을 모든 난임부부로 확대했다.


신선 배아는 9회, 동결 배아는 7회, 인공수정은 5회까지 총 21회를 지원한다. 여성의 나이와 시술 종류에 따라 1회당 20~1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난임부부이며, 지원 횟수 및 금액은 기존 지원사업과 동일하게 관할 보건소 및 온라인(정부24)를 통해 신청 후 지원결정통지서가 발급되면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안성시는 2022년 총 416건(체외수정 356건, 인공수정 60건)의 난임 시술을 지원해 이를 통해 태어난 출생아수는 69명으로, 전체 출생아수 874명의 7.9%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시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출산 장려 환경을 제공하고 출산을 앞둔 임산부를 위해 모성 건강과 출산 친화적 행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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