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마약 의심에 "소변 검사 받겠다"…마약수사대 경감이 밝히는 마약 실태 (유퀴즈)

오승현 기자 2023. 7. 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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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박남규 경감이 최근 한국의 마약 실태에 대해 밝힌다.

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측은 방송을 앞두고 '마약 전문 형사가 말하는 한국 마약 실태'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박남규 경감이 밝히는 한국 마약 실태는 '유퀴즈'는 5일 오후 8시 45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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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유퀴즈'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박남규 경감이 최근 한국의 마약 실태에 대해 밝힌다.

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측은 방송을 앞두고 '마약 전문 형사가 말하는 한국 마약 실태'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유재석은 "국내 유통 마약은 어떤 게 있냐"고 한국 마약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박남규 경감은 "보통 필로폰과 대마다. 그리고 야바라고 태국에서 들어오는 저렴한 마약도 있고 엑스터시, 케타민도 있다"며 최근 늘어난 국내 마약에 대해 설명했다.

유재석은 "요즘 마약류가 발달해서 초콜릿처럼 생기기도 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고, 이를 지켜보던 박 경감은 "언론 보고 아신 거냐"며 유재석을 의심의 눈빛으로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왜 이러냐. 진짜 이야기를 못 하겠다. 소변 검사라도 받아야겠다"며 억울함을 표해 또 한 번 폭소를 안긴다.

박남규 경감은 "요즘 모양을 먹기 좋게 하려고 이런 식으로도 하고 합성 대마라고 전자담배처럼 카트리지 형태로 나오기도 한다"며 더욱 발전한 마약의 세계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유재석과 조세호에게 "대마 냄새를 아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거짓말하기 싫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미국에 놀러갔을 때 길거리에서 막 냄새가 나서 물었더니 '이게 대마야'하더라. 난 향이라도 맡으면 안 되는 게 아니냐 했었다"며 자신의 경험담과 대마를 길거리에서 마주친 이야기를 밝혔다.

조세호를 응시하는 박 경감에 유재석은 "대마 냄새를 아냐. 걸려들었다"며 조세호를 놀려 눈길을 끌었다.

이에 조세호는 "통 줘라. 내가 왕창 싸서 어떻게든 (증명하겠다)"고 발끈해 웃음을 안긴다.

한편, 최근 화제된 강남 학원가 마약 유통 사건을 이야기한 유재석은 "주범을 경감님 팀이 검거하셨다고 들었다"고 질문했고, 박 경감은 "정말 이 사건은 제가 오래 마약 수사를 해 봤지만…"이라고 한숨을 쉬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남규 경감이 밝히는 한국 마약 실태는 '유퀴즈'는 5일 오후 8시 45분에 공개된다.

사진 = tv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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