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신도시 개발 등에 디지털트윈 접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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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도시 개발과 미래 교통 분야에 디지털트윈 기술 접목을 본격화한다.
광명시는 지난 4일 시비 7억 원을 포함해 총 14억 원을 투입해 오는 9월부터 1년 동안 '디지털트윈 광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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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도시 개발과 미래 교통 분야에 디지털트윈 기술 접목을 본격화한다.
광명시는 지난 4일 시비 7억 원을 포함해 총 14억 원을 투입해 오는 9월부터 1년 동안 '디지털트윈 광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광명·시흥 3기신도시를 3D로 구축해 지구계획을 지원하는 '3D 도시 구축 시뮬레이션'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상용화에 대비한 미래형 환승센터 입지 분석 및 운항 경로 시뮬레이션 등 2개 분야로 추진된다.
2개 분야 모두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도시의 건물, 인프라, 주택 등 다양한 요소를 가상 공간에 쌍둥이처럼 똑같이 재현하는 기술이다. 인구, 기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동기화시켜 현실 문제를 가상 공간에서 분석하고 시험할 수 있어 효율적인 도시 운영을 위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된다.
먼저 '3D 도시 구축 시뮬레이션'은 광명·시흥 3기신도시를 디지털트윈 플랫폼에 구현해 신도시 지구계획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이다.
건물, 도로, 공원 등 가상 도시를 구현해 건축물 건폐율, 용적률, 고도 등의 적합성을 분석, 실증할 수 있다. 신도시 조성 계획 단계부터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어 정확한 계획 수립과 최적화된 도시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는 도심 상공을 이동하는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하는 분야이다.
디지털트윈을 접목해 UAM 실증에 나선 것은 광명시가 전국 최초이다. 광명시는 수도권 서남부 교통 중심지의 입지를 바탕으로 UAM 도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UAM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추진 분야는 두 가지로 UAM 이착륙장(미래형 환승센터)인 '버티포트(Vertiport)'가 들어설 입지를 분석하고, 광명시 전역을 대상으로 UAM 가상 항로를 생성해 운항을 시뮬레이션한다. 버티포트 입지는 앞으로 추진될 신도시를 위주로, 항로는 목감천과 안양천을 위주로 검토하며, KTX광명역과의 교통 환승 가능성도 시뮬레이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디지털트윈 광명 사업'은 지난 4일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2023년 디지털트윈 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
'2023년 디지털트윈 국토 시범사업'은 안전, 환경 등 사회 이슈와 도시문제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국토부가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광명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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