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칭 기부' 한국도로공사 배구단+하나은행, 김천 희귀 난치병 어린이 치료 지원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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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부터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공식 후원사로 여자배구 발전에 기여한 하나은행이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의 V리그 우승(2022-23시즌)을 축하하며 연고지 김천 지역의 희귀 난치병 어린이 치료 지원을 위한 매칭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의 우승 상금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기부한 7000만원은 김천 지역의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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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역 김천시에 우승상금과 동일금액 7000만원 매칭 기부
지난 2010년부터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공식 후원사로 여자배구 발전에 기여한 하나은행이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의 V리그 우승(2022-23시즌)을 축하하며 연고지 김천 지역의 희귀 난치병 어린이 치료 지원을 위한 매칭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4일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체육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해 지난 13년 동안 동행해온 양사의 우정과 협력을 상징하는 우정 현판식, 우승 축하 세레머니, 선수단 격려도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의 우승 상금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기부한 7000만원은 김천 지역의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김일환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단장은 “오랜 시간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준 하나은행에 감사하다. 이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배구팬에게 큰 감동을 주는 배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과 5차전 5세트까지 가는 '역대급 시리즈'를 펼치며 '0%의 기적'을 일으켰다. “봄 배구도 어려울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딛고 2017-18시즌 이후 5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도로공사는 2007-08시즌 GS칼텍스, 2008-09시즌 흥국생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정규리그 3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는 진기록과 함께 우승 상금 70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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