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4박5일 印度 일정 소화…포스트차이나 기회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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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박5일의 인도 일정을 소화하면서 '포스트 차이나'로 인도와의 협력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김동연 지사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며 "최대 교역 상대국인 중국과의 협력관계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포스트 차이나'는 이에 대비한 대한민국의 '경제영토 확장'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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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박5일의 인도 일정을 소화하면서 '포스트 차이나'로 인도와의 협력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김동연 지사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며 "최대 교역 상대국인 중국과의 협력관계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포스트 차이나'는 이에 대비한 대한민국의 '경제영토 확장'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다수의 수치가 '포스트 차이나'의 유력한 상대로 인도를 지목하고 있다"며 "2030년 세계 3위 경제 대국 부상, 3조4천억 달러의 경제 규모, 매년 6% 이상의 고도성장 등 인도는 대한민국과 경기도에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고 진단했다.
나아가 "인도를 방문한 4박 5일 동안 바쁘게 움직였다"며 "대한민국 최초의 전시산업 해외 진출 사례인 IICC 현장 방문, '한-인도 혁신동맹'을 위해 인도 경제단체 대표단 및 인도 진출 한국기업 대표단과의 간담회, 인도 전자정보기술부장관 및 상공부장관과도 만났다"고 술회했다.
특히 "'한-인도 상생협력'의 상징인 삼성전자 노이다 연구소를 방문해 인도의 혁신 인재들과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이제 태국의 수도 방콕으로 향한다"며 "태국을 포함한 아세안 국가들 또한 '포스트 차이나' 전략에 매우 중요하다. 경기도의 경제영토 확장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각오로 큰 성과를 내고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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