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VIC·세계성시화, 교회학교에 창의융합교육 적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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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최도성 총장) VIC(Vision in Calling) 초·중등교육지원센터(VIC센터·센터장 제양규 교수)가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와 함께 '창의융합프로젝트'를 교회학교 교육 현장에도 적용, 확대해 시행해 나간다고 5일 밝혔다.
VIC센터는 앞서 저비용, 고효율의 교회학교 교육 시스템을 개발해 2020년 말부터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함께 지역교회가 다음세대의 학교 교육과 신앙교육에 나설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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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과학, 기독교 세계관 교육에도 나서
한동대학교(최도성 총장) VIC(Vision in Calling) 초·중등교육지원센터(VIC센터·센터장 제양규 교수)가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와 함께 ‘창의융합프로젝트’를 교회학교 교육 현장에도 적용, 확대해 시행해 나간다고 5일 밝혔다.
‘창의융합프로젝트’는 VIC센터가 2018년 개발해 실시해온 창의융합 교육이다. 제양규 교수가 안내한 창의융합프로젝트 사례는 이런 식이다. 최근 한 고등학생은 극단적 선택을 할 위험에 놓인 또래 친구들은 어떤 단계를 거치게 되는지, 또 그 심각성은 얼마나 되는지 친구들을 상대로 설문 조사해 통계를 냈다. 이 과정에서 한동대 학생들도 멘토로 나서 이 학생의 프로젝트 수행을 도왔다. 이후 이 학생은 설문조사와 통계를 바탕으로 연구한 논문집도 발표했다.
제 교수는 “이처럼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지역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든지, 코로나19 이후 학생 간 학력 격차를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 혹은, 지역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나선다”며 “멘토링 제도를 통해 한동대 학생들도 곁에서 도우며 최종 논문 발표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이끈다”고 부연했다.
창의융합프로젝트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60개 고등학교 75개 팀 고등학생과 443명의 대학생 그리고 멘토 228명이 참가해 진행됐다.
VIC센터는 창의융합프로젝트를 전국 교회의 교회학교나 교회가 운영하는 대안학교 등에서도 진행할 수 있도록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함께 협력기로 했다.
제 교수는 “한국교회는 지금 기독 청소년들의 급감과 교회학교 소멸로 다음세대 사역이 위기를 겪고 있고, 기독 청소년들이 대학을 진학하면서 신앙에서 떠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기독교 신앙과 가치관에 기반을 둔 초·중·고 교육 플랫폼을 개발해 한국의 큰 교회든 작은 교회든 모든 교회가 적용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VIC센터는 앞서 저비용, 고효율의 교회학교 교육 시스템을 개발해 2020년 말부터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함께 지역교회가 다음세대의 학교 교육과 신앙교육에 나설 수 있도록 도왔다. 제 교수에 따르면 2021년부터 포항 기쁨의교회, 장성교회, 안디옥교회 등이 초등방과후돌봄공동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포항새벽이슬교회 등은 중·고등통합 교회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VIC센터는 또 매년 방학 기간 청소년들을 상대로 진행해온 국어, 영어, 수학 등 학교 교육 프로그램과 창의코딩캠프에 더해 창조과학, 기독교 세계관 교육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세인트폴세계관아카데미, 한국창조과학회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정식 커리큘럼으로 체계화시켰다.
제 교수는 “이번 여름학기에는 5개 학교 13개 팀 48명의 학생이 창의융합프로젝트에 참여한다”며 “대안학교까지 참가 범위를 넓혀 4개 대안학교 7개팀 26명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한국교회가 운영하는 대안학교들도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우리의 자녀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바른 가치관을 갖는 것이 무척 중요한 시대가 됐다”며 “믿음의 대학 한동대 교수들이 기도하면서 개발한 초중등교육 프로그램을 한국교회가 활용해 다음세대를 기독교 세계관으로 무장하고, 다음세대가 대학에 진학해 캠퍼스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한 제자로 살아가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자세한 내용을 안내하고자 지역별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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