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합류 후 '겹경사'…매디슨, 두 쌍둥이 아빠 됐다

나승우 기자 2023. 7. 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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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 제임스 매디슨이 두 쌍둥이 아빠가 되는 경사를 맞이했다.

영국 더선은 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스타 매디슨은 4500만 파운드(약 740억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한지 며칠 만에 쌍둥이를 얻었다"고 전했다.

더선에 따르면 매디슨의 모델 여자친구 케네디 알렉사가 전날 밤 쌍둥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18개월이 지난 후 토트넘으로 이적한 매디슨은 두 쌍둥이를 더 얻는 경사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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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 제임스 매디슨이 두 쌍둥이 아빠가 되는 경사를 맞이했다.

영국 더선은 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스타 매디슨은 4500만 파운드(약 740억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한지 며칠 만에 쌍둥이를 얻었다"고 전했다.

더선에 따르면 매디슨의 모델 여자친구 케네디 알렉사가 전날 밤 쌍둥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18개월 된 아들을 둔 매디슨 커플은 두 쌍둥이까지 얻으면서 3명의 자녀를 갖게 됐다.

케네디는 "아이들이 왔다. 딜라일라와 롬을 만났다. 우리 가족이 완성됐다"고 기뻐했으며, 매디슨 또한 "내 아름다운 아이들"이라는 말과 함께 쌍둥이를 안은 사진을 게시했다.

이 소식에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잭 그릴리시(맨체스터 시티), 애런 램스데일(아스널), 조던 헨더슨(리버풀) 등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동료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매디슨은 지난달 29일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레스터가 다음 시즌 2부리그 챔피언십 강등이 확정 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길 원했던 매디슨은 새로운 팀을 찾아나서야 했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던 매디슨에게 많은 팀들이 달려들었다. 코번트리 시티에서 성장해 프로 데뷔한 매디슨은 노리치 시티, 에버딘을 거쳐 레스터에서 재능을 폭발시켰고, 5년 동안 203경기에 출전해 55골 41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전부터 꾸준히 관심을 보였던 토트넘도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발 빠르게 레스터와 접촉했고, 결국 45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거래가 성사됐다. 매디슨은 향후 5년 동안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되며, 그동안 토트넘에게 부족했던 중원에서의 창의성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디슨은 레스터에서 활약하던 2020년 케네디와 교제를 시작했다. 지난 2021년 여름에는 아들 레오를 얻었다. 18개월이 지난 후 토트넘으로 이적한 매디슨은 두 쌍둥이를 더 얻는 경사를 맞이했다.

복이 찾아온 매디슨이 오는 2023/24시즌 토트넘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팬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더선, 토트넘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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