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O한국창작음악제, 목포시향과 7일 최초 지방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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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창작음악제인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이하 아창제)가 최초로 지방연주를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특별 연주회 '목포시립교향악단 with 아창제'를 오는 7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아창제는 기존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 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작곡가와 지휘자, 연주자들이 창작음악을 부담 없이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5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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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창제 선정 작품·고전음악 프로그램 구성
국내 대표 창작음악제인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이하 아창제)가 최초로 지방연주를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특별 연주회 '목포시립교향악단 with 아창제'를 오는 7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목포시와 공동 주최로 아창제 작품공모에 선정된 양악부문 관현악 작품들이 일회성 연주에서 벗어나 레파토리화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역대 아창제 선정 작품과 고전음악을 함께 구성한 곡들을 선보인다. △제8회 선정작 한정임의 피아노 협주곡 ‘아라리’(2016) △제12회 선정작 조아라의 ‘숲속으로’(2020) △제10회 선정작 김은성의 ‘차가운 흐름’(2018)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서곡 △베토벤 현악 사중주 제16번 4악장이 연주될 예정이다.
전석 무료초대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아창제 추진위원장인 이건용(전 한예종 총장)의 해설이 더해진다. 고전음악과 창작음악이 함께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대별 오케스트레이션 흐름과 각 곡별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느끼고, 해설을 통해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지휘를 맡은 목포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정헌은 "대한민국 창작관현악곡을 목포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창작관현악곡의 저변을 넓혀 국내에서도 예술성 높은 창작관현악곡이 많이 연주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창제는 기존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 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작곡가와 지휘자, 연주자들이 창작음악을 부담 없이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5주년을 맞이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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