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청각·언어장애인 만든 ‘수어번역 동영상’ 선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지난 3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이 직접 만든 첫 번째 수어번역 동영상을 선보였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수어 번역 영상을 제공하는 타 지자체나 중앙부처는 이미 있지만, 이를 청각·언어장애인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것은 전국 최초이다"며 "이 첫걸음과 함께 무장애도시 추진위원회를 토대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무장애도시 서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지난 3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이 직접 만든 첫 번째 수어번역 동영상을 선보였다.
5일 서구에 따르면 ‘수어로 보는 서구생활’은 각종 복지정책과 생활민원 정보에 대한 수어번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광주광역시 서구농아인쉼터(센터장 김수연)와 협력해 동영상 콘텐츠를 기획·촬영·편집 후 첫 게시물로 ‘장애인가정 출산비 지원 사업’ 안내 영상을 완성했다.
서구청 유튜브 채널을 사용한 수어 카테고리를 신설, 수어 사용에 능숙한 농인 10여 명과 지속적인 번역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홈페이지 생활민원 정보에 대한 수어 번역 동영상 제작 등 기 추진 중인 사업 인프라 및 정보를 활용해 장애인 공공일자리 제공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수어 번역 영상을 제공하는 타 지자체나 중앙부처는 이미 있지만, 이를 청각·언어장애인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것은 전국 최초이다”며 “이 첫걸음과 함께 무장애도시 추진위원회를 토대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무장애도시 서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