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박명수, 스컬 버렸냐고"…'흠뻑쇼' 노린 블락비 유권과의 신곡 (라디오쇼)

오승현 기자 2023. 7. 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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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가 신곡 '머리 물 뿌려'를 소개했다.

5일 진행된 KBS Cool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게스트로 하하와 유권이 출연했다.

하하는 지난 6월 23일 '머리 물 뿌려'라는 신곡으로 피처링 블락비 유권과 함께 컴백했다.

하하는 자신의 노래를 장난스럽게 흉내내는 박명수를 보며 "다 좋은데 대기실에서 스컬은 왜 버렸냐고 했다. 난 버린 적이 없는데"라고 분노하며 "놀리고 이런 거 다 참았는데 이 이야기를 하더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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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하하가 신곡 '머리 물 뿌려'를 소개했다.

5일 진행된 KBS Cool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게스트로 하하와 유권이 출연했다.

하하는 지난 6월 23일 '머리 물 뿌려'라는 신곡으로 피처링 블락비 유권과 함께 컴백했다. 그는 "이번 여름을 강타할 노래로 돌아왔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박명수는 노골적인 노래 제목에 "이거 싸이의 '흠뻑쇼' 따라한 거 아니냐. 완전히 워터밤 흉내 아니냐"며 하하를 놀렸다.

하하는 "완전 노린 것"이라고 인정하며 "워터밤은 흉내낸 게 아니다. 워터밤은 저와 초기부터 함께했다"며 여름 노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하하는 '영혼의 파트너' 스컬이 아닌 유권과 함께 한 이유로 "이 노래는 7년 전부터 만들었다. 사실 이 노래는 체력적으로 훌륭해야 한다. 이번 여름에 이걸 놓치면 다시는 이 노래에 이 무대를 설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장 이번 여름에 활동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스컬과는 가을에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하하는 자신의 노래를 장난스럽게 흉내내는 박명수를 보며 "다 좋은데 대기실에서 스컬은 왜 버렸냐고 했다. 난 버린 적이 없는데"라고 분노하며 "놀리고 이런 거 다 참았는데 이 이야기를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박명수는 당황하며 "하지 마라. 우리 기사난다. 사적으로 한 이야기를 여기서 하면 어쩌냐"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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