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서도 '출생 미신고' 아동 1명 사망…경찰 내사 착수
정혜정 2023. 7. 5. 12:51
경남 진주에서도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영아가 사망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경남경찰청은 5일 진주에서 아동 1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숨진 아이는 2017년 1월 경남 진주시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났으나 출생신고는 되지 않았다.
30대 친모 A씨는 진주시의 전수조사 당시 출산 후 친정에 아이를 맡겨 양육해오던 중 건강상의 이유로 아이가 숨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A씨는 아이 사망진단서는 없다고 주장했고, 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A씨와 주변인 등을 상대로 아이의 사망일시와 시신 처리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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