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이영훈 목사처럼 세대를 이어 케냐 영적 부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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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 래디슨 호텔에서 열린 '케냐 대성회 2023' 환영만찬은 한국과 케냐 양국의 교계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세대를 이어 케냐의 영적 부흥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1993년 케냐대성회 당시 대회장을 맡았던 키통가 목사는 축사를 통해 조용기 목사가 인도한 대성회로 케냐의 영적 부흥이 시작됐고 이후 교회가 크게 성장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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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 래디슨 호텔에서 열린 ‘케냐 대성회 2023’ 환영만찬은 한국과 케냐 양국의 교계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세대를 이어 케냐의 영적 부흥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케냐 복음주의협의회 나이로비 회장인 피터 은자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환영만찬은 정운교 선교사의 대표기도로 시작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찬송가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를 스와힐리어와 영어로 함께 찬양했다.
1993년 케냐대성회 당시 대회장을 맡았던 키통가 목사는 축사를 통해 조용기 목사가 인도한 대성회로 케냐의 영적 부흥이 시작됐고 이후 교회가 크게 성장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의 세계선교현장을 담은 영상이 펼쳐졌다.
‘케냐대성회 2023’ 준비위원장인 이 목사는 환영의 인사말에서 “케냐대성회 30주년을 축하한다”며 “조용기 목사는 저의 영적 멘토이자 아버지”라고 말했다. 이어 “성령은 교회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 목회의 중요한 부분은 기도이다. 케냐의 영적 대부흥을 되살리기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30년 전 케냐 성회를 준비했던 키통가 목사, 튀미싱 목사, 닥터 찰스 마리타 목사, 나탄 키하라 목사에게 각각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에 케냐목회자연합도 아프리카 복음화에 대한 이 목사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아프리카 지도가 그려진 감사패를 이 목사에게 전달했다.
케냐 교계 원로인 필립 키토토 목사는 “30년 전 케냐대성회에 봉사자로 참여했던 청년들이 현재 케냐 교계 리더가 됐다. 조용기 목사에 이어 이영훈 목사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이끌고 있듯이 이제 우리도 세대를 이어 케냐를 이끌어갈 크리스천 리더들이 많이 나오도록 다음세대를 양육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환영만찬에는 동아프리카 하나님의 성회(Assemblies of God) 총회장 7명이 모두 참석했다. 또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파송한 우간다 르완다 브룬디 남아공 가나 스페인 선교사들과 케냐를 방문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실업인과 성도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나이로비(케냐)=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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