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네시아, 녹색 기반시설 개발 협력 공동위원회 개최

배군득 2023. 7. 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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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오는 6일 송산 글로벌교육연구센터(경기 화성시 소재)에서 '제1차 한-인니 녹색 기반시설(인프라) 개발 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

정부혁신 추진과제 중 하나인 이번 공동위원회는 지난해 3월에 체결한환경부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간 녹색 기반시설 개발 협력 양해각서 후속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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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물 기업 해외수출 활성화
수상태양광, 상수도 등 사업 논의
ⓒ데일리안DB

환경부는 오는 6일 송산 글로벌교육연구센터(경기 화성시 소재)에서 ‘제1차 한-인니 녹색 기반시설(인프라) 개발 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


정부혁신 추진과제 중 하나인 이번 공동위원회는 지난해 3월에 체결한환경부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간 녹색 기반시설 개발 협력 양해각서 후속조치다. 양국 간 세부적인 협력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을 대표로 환경부 물산업협력과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한다. 인도네시아는 자롯 위디오꼬(Jarot Widyoko) 공공사업주택부 수자원청장을 대표로 수자원청 및 주거청 국장 등이 참여한다.


이번 공동위원회에서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예정지역(동칼리만탄 지역)에 대해 수립할 수상태양광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소개하고, 향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과의 연계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우리나라가 인도네시아에서 공적개발원조(ODA)로 추진 중인 덴파사르 스마트물관리 시범사업과 신수도 예정지역 정수장 구축사업의 추진현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측은 신수도 건설에 따른 인도네시아 상수도 사업현황과 추가사업 계획을 소개하고, 상수도 기반시설 구축 시 양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이번 한-인니 공동위원회에서 논의한 양국 물-에너지 분야 협력사업은 인도네시아가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국 간 협력사업으로 우리나라 물 기업들이 해외수출을 확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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