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야당, 尹 탄핵 위해 오염수 답정너 선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5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안전성을 검증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 보고서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야당을 향해 '윤석열 정권 타도를 위한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답만 하면 돼)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울산시청에서 진행된 '울산 지역 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광우병 시위를 주도했던 어떤 분의 말처럼 이명박 정부의 탄핵이 목적이었고, 오염수도 윤석열 정부 타도를 위한 징검다리이자 수단"이라며 "못 믿겠다는 것이야말로 야당의 답정너 선동"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할 일은 '감시자 역할' 강조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5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안전성을 검증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 보고서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야당을 향해 ‘윤석열 정권 타도를 위한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답만 하면 돼)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울산시청에서 진행된 ‘울산 지역 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광우병 시위를 주도했던 어떤 분의 말처럼 이명박 정부의 탄핵이 목적이었고, 오염수도 윤석열 정부 타도를 위한 징검다리이자 수단”이라며 “못 믿겠다는 것이야말로 야당의 답정너 선동”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민경우 대안연대 공동대표는 2008년 광우병 사태에 대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선거 승리를 불복하는 거대한 반정부투쟁이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민 대표는 당시 광우병 반대 운동에 관여한 인물이다.
이어 김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정권 퇴진, 총선 전략이라는 목적이 숨겨져 있을 것”이라며 “IAEA는 최고의 전문성과 권위를 가진 기구로서 원자력 검증 조사 결과를 믿지 못하겠다고 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임을 포기한 것과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은 ‘감시자 역할’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대표는 “해양 조사 지점을 확대하고 수산물 안전 검사를 확대하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조치를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지속해서 해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일본 정부는 감시국으로서 대한민국을 비롯한 주변국에 성실하게 설명하고 검증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점을 지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우리 정부 또한 수산물 모니터링 등 안심할 수 있는 수산물 제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선량한 절대다수 국민이 야당의 정략적 목적에 이용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여당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대한민국 정부는 30년, 50년, 100년이든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할 것”이라고 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