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달 말까지 시트지 제거…금연 포스터 부착

임춘한 2023. 7. 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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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편의점 출입문과 유리창에 부착된 불투명 시트지를 제거하고, 금연 광고 포스터를 부착한다고 5일 밝혔다.

염규석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보건복지부와 한 달 이상 논의를 거쳐 포스터 시안을 선정했고 시트지 제거와 금연 광고 제작, 부착 시점 등 세부 방안을 확정했다"며 "시트지 제거를 손꼽아 기다려온 가맹점주들의 마음을 가맹본부들이 충분히 알고 있는 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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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 시안 선택 가능

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편의점 출입문과 유리창에 부착된 불투명 시트지를 제거하고, 금연 광고 포스터를 부착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 관악구에 있는 편의점에 불투명 시트지가 부착돼있다. [사진=임춘한 기자]

보건복지부가 제공한 두 가지 금연 광고 시안 중 가맹점주가 선택할 수 있으며, 가맹본부가 포스터를 제작한다. 점포 상황에 따라 외부 유리창 한 면은 금연 광고 포스터를 필수 부착하고, 그 외 유리면은 자체 상품광고 등을 활용해 담배 광고 외부 노출을 차단한다.

편의점업계는 이달 말까지 금연 광고 포스터 부착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포스터는 내구성을 고려해 일반 인쇄지가 아닌 시트지나 필름 소재를 쓴다.

염규석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보건복지부와 한 달 이상 논의를 거쳐 포스터 시안을 선정했고 시트지 제거와 금연 광고 제작, 부착 시점 등 세부 방안을 확정했다”며 “시트지 제거를 손꼽아 기다려온 가맹점주들의 마음을 가맹본부들이 충분히 알고 있는 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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