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말레이시아에 ‘K-스마트 축산’ 인프라 확산…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

맹찬호 2023. 7. 5.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말레이사 축산단체 간 정보통신기술(ICT) 교류 및 협력강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 운영 서비스 업체인 '한국축산데이터'는 지난해 12월 말레이상 육계 농장(풍청농장, 16만수 규모)에 영상데이터 분석을 통한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인 '팜스플랜'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산단체 간 ICT 교류 및 MOU 체결
농식품부, 국내 업체 해외 진출 지원
말레이시아 현지 맞춤형 인공지능(AI) 계사관리 농장 모습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말레이사 축산단체 간 정보통신기술(ICT) 교류 및 협력강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 운영 서비스 업체인 ‘한국축산데이터’는 지난해 12월 말레이상 육계 농장(풍청농장, 16만수 규모)에 영상데이터 분석을 통한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인 ‘팜스플랜’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농장에 하드웨어 구축 및 서비스를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을 목표(IR4.0)로 하는 말레이시아에 K-스마트축산 인프라 확산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심지잔(Sim Zhi Zhan) 말레이시아 축산연합회 부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류와 함께 한국의 앞선 축산 ICT 혁신 등의 분야에서 지식, 경험, 우수사례, 사업 기회 등을 공유하고, 관련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경석 농식품부 축산정책과장은 “향후 스마트축산 관련 유망 수출기업·모델 발굴 및 실증 프로젝트 추진,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정보 및 행정지원 강화하겠다”며 “ICT 장비 및 서비스에 대한 품질인증 등을 통해 국내 스마트축산 장비 및 솔루션 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