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업계 최초 해상 운송에 재생 연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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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최초로 해상 화물 운송에 재생 가능한 연료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5일 볼보자동차에 따르면 이번 재생 연료 활용은 오는 2025년까지 기후 중립적인 제조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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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최초로 해상 화물 운송에 재생 가능한 연료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5일 볼보자동차에 따르면 이번 재생 연료 활용은 오는 2025년까지 기후 중립적인 제조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따른 조치다. 이를 통해 대륙간 해상 화물 운송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연간 5만5000톤까지 즉시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적인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재생 연료는 지방산 메틸 에스테르(FAME)다. 팜유 및 팜유 생산과 관련된 원료는 배제하고 폐식용유처럼 재생 및 지속 가능한 원료로 만들어진다.
하비에르 발레라(Javier Varela) 볼보자동차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은 “재생 연료는 아직 전 세계 해상 운송에서 CO2 배출을 없앨 수 있는 최종 선택지는 아니다”라면서도 “새로운 대안이 마련되기까지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금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2040년까지 기후 중립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에 따라 이 같은 이니셔티브 목록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볼보자동차는 지난달 1일부터 볼보자동차의 생산 자재 이송을 위한 모든 컨테이너 운송에 재생 연료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특정 선적에서 재생 연료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제3자 감사를 받는 ‘매스 밸런싱(mass-balancing, 질량 균형)’ 방식을 통해, 물류 파트너를 이용하는 다른 운송에 할당된 재생 연료를 대신 사용하게 하도록 하고 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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