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무용단 정기공연 'SECRET-붉디붉은 꽃'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2023. 7. 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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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립무용단(예술감독 최석열)은 미륵사지 9층 석탑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시크릿(SECRET) - 붉디붉은 꽃' 공연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익산시립무용단의 제45회 정기공연으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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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립무용단(예술감독 최석열)은 미륵사지 9층 석탑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시크릿(SECRET) - 붉디붉은 꽃' 공연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익산시립무용단의 제45회 정기공연으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에 펼쳐진다. 익산의 대표적인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창작해 무용 장르의 특수성과 예술적 가치를 극대화한 작품이다.

익산시립무용단 제45회 정기공연 ‘SECRET - 붉디 붉은 꽃’ 포스터.[사진 제공=익산시]

익산시립무용단의 대표 콘텐츠이자 공연예술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시크릿(SECRET) - 붉디붉은 꽃'은 예술적 완성도와 대중성 확보에 주력하면서, 무용단의 우수한 인적자원 활용과 스타 발굴 프로젝트로 제작했다.

공연은 익산시와 익산시립무용단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패밀리십 공연의 하나로 제작됐으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 구성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추는 등 색다른 연출을 볼 수 있다.

특히 멀티미디어와 디지털시스템을 활용한 작품연출 기법으로 제작해 눈으로 보기만 하는 공연이 아닌 귀로 듣고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공연이라는 특색을 보여준다.

이번 작품은 공연장을 찾는 관객의 시각, 청각, 촉각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80분 정도 고도의 집중력이 있어야 하는 '원 테이크' 형식으로 전개한다.

아울러 미륵사지 9층 석탑에 숨겨진 비밀을 역사적 사실을 픽션으로 풀어가는 등 7월의 더위를 날려줄 흥미로운 공연이 될 예정이다. 또 자매도시인 경주의 시립신라고취대 공연단과 행복한 시작으로 첫 문을 여는 웅장하고 힘 있는 공연을 펼친다.

최 감독은 "작품 내용은 공연장에 있지 않으면 설명할 수 없는 비밀이 있어 관객들이 현장에서 역사의 비밀을 하나씩, 가슴 깊은 곳에서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멋진 공연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김성우 예술감독과 경주시립신라고취대 단원들, 경주시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취학아동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티켓은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6일 오후 2시부터 1인 4매까지 사전예약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익산 예술의전당으로 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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