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담양군의회,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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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의회(의장 김경현)와 담양군의회(의장 최용만)가 5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기부에 나섰다.
무안군의회 김경현 의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준 의원들과 직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기탁식을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무안-담양 간 지속적인 교류 협력으로 상생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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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의회(의장 김경현)와 담양군의회(의장 최용만)가 5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기부에 나섰다.
무안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기탁식은 담양군의회의 의장과 6명 의원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의회 간 상호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고향기부제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상대 군에 기부했다.
양 기관의 의원과 직원 27명씩 54명이 동참해 양 지자체에 270만원씩 기부하며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무안군의회 김경현 의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준 의원들과 직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기탁식을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무안-담양 간 지속적인 교류 협력으로 상생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군의회 최용만 의장은 “무안군의회에서 초청해줘 대단히 감사하다”면서 “무안군과 담양군의 인구 차이는 좀 있지만 서로 따뜻한 면이 있다. 오늘의 계기로 더 가까운 무안과 담양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1인당 연간 500만원 이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쓰인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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