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4달만에 판매 1위 탈환…6월 수입차 등록 전년比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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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연속 감소했던 수입차 판매가 6월에 다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6756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6월까지 상반기 누적 대수는 13만689대이며 전년 동기 13만1009대보다 0.2% 감소했다.
6월에는 BMW가 8100대를 판매하며 4달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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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물량수급, 일부 브랜드 신차효과로 상승
두달 연속 감소했던 수입차 판매가 6월에 다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수입차 빅4 순위에서 대규모 지각변동이 있었으나 대체로 고른 성적을 거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6756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만1339대보다 25.4%, 전년 동기 2만2695대보다 17.9% 증가한 수치다. 6월까지 상반기 누적 대수는 13만689대이며 전년 동기 13만1009대보다 0.2% 감소했다.
6월에는 BMW가 8100대를 판매하며 4달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8003대로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렉서스는 1655대로 볼보(1372대)를 앞질러 3위에 올랐다.
아우디는 1347대로 6위에서 5위로 올랐으나 렉서스와 볼보에 밀려 과거 빅4의 자리는 되찾지 못했다. 포르쉐는 1109대로 네 자릿수 판매량을 유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외에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미니 970대, 토요타 966대, 폭스바겐 538대, 랜드로버 507대, 지프 475대, 쉐보레 444대, 포드 267대, 푸조 223대, 폴스타 198대, 혼다 111대, 캐딜락 106대, 벤틀리 94대, 링컨 63대, 마세라티 61대, 롤스로이스 43대, 람보르기니 39대, 디에스 25대, 지엠씨 25대, 재규어 15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133대(49.1%), 2000cc~3000cc 미만 8783대(32.8%), 3000cc~4000cc 미만 1404대(5.2%), 4000cc 이상 742대(2.8%), 기타(전기차) 2694대(1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2644대(84.6%), 일본 2732대(10.2%), 미국 1380대(5.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966대(44.7%), 하이브리드 8285대(31.0%), 전기 2694대(10.1%) 디젤 2306대(8.6%),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505대(5.6%)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6756대 중 개인구매가 1만5990대로 59.8%, 법인구매가 1만766대로 40.2%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140대(32.1%), 서울 3408대(21.3%), 인천 943대(5.9%)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472대(32.2%), 부산 2662대(24.7%), 경남 1756대(16.3%) 순으로 집계됐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121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085대), 렉서스 ES300h(825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반적으로 원활한 물량수급 및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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