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동박 시장, 4배 커진다…5년내 점유율 30%"

조연 2023. 7. 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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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8년까지 동박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30%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장 초반 강세다.

전날 새 사명으로 출범 이후 첫 '사업비전 및 성장전략' 기자간담회를 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오는 2028년까지 하이엔드 동박 제품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하겠다는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올해 수주 잔액은 15조원으로 예상했고, 2년 뒤에는 수주 잔액을 20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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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조연 기자]

오는 2028년까지 동박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30%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장 초반 강세다.

5일 오전 9시 45분 현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날보다 5000원, 10.29% 오른 5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3월 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새롭게 출범했다.

전날 새 사명으로 출범 이후 첫 '사업비전 및 성장전략' 기자간담회를 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오는 2028년까지 하이엔드 동박 제품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하겠다는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이 동박 수요를 이끌어 2030년에는 4배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글로벌 하이엔드 동박 넘버원(No.1)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올해 수주 잔액은 15조원으로 예상했고, 2년 뒤에는 수주 잔액을 20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CRMA) 등에 대응하고자 스페인을 유럽의 거점 지역으로 확정, 북미에서도 신규 입지를 검토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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