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최대 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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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역 내수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17개 시군과 함께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계속되는 소비자물가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역 경기 전망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물류비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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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역 내수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17개 시군과 함께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시군은 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영양,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예천, 봉화, 울진 등이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7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2.3으로 전년 동월(86.1)대비 3.8p 하락했다.
경기전망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낸다.
이는 지난해 이어 지역 경기가 지속 침체되고 있는 상황으로 중소기업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부진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경북도는 지역경제 상황과 중소기업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지난해에 이어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전년도(2022년) 표준재무제표(표준손익계산서 및 표준원가명세서) 상 운반비(항목) 합산 금액의 10%를 지원하며, 기업 당 최대 500만원까지 가능하다.
지원업체도 지난해 173개사에서 540개사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은 ‘2023 경상북도 국내 물류비 지원(http://sos2.jobforu.co.kr)’사이트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25일 까지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지원사업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계속되는 소비자물가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역 경기 전망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물류비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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