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미스 선샤인' 앨런 아킨 89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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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앨런 아킨이 별세했다.
최근 미국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오스카(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받은 앨런 아킨이 지난달 29일 미국 캘리포니아 칼스배드 자택에서 사망했다.
앨런 아킨은 1961년 미국 브로드웨이 데뷔 전 시카고 유명 극단 세컨드 시티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했다.
'리틀 미스 선샤인'에서 그의 손녀를 연기한 애비게일 브레슬린은 "내가 함께 일한 배우 중 가장 친절하고 재밌는 사람"이라며 "영원히 내 마음속 할아버지"라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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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앨런 아킨이 별세했다. 향년 89세.
최근 미국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오스카(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받은 앨런 아킨이 지난달 29일 미국 캘리포니아 칼스배드 자택에서 사망했다.
아킨의 아들 애덤·매슈·앤서니는 성명을 통해 아버지의 별세 소식을 확인했다.
자녀들은 "아버지는 예술가이자 한 인간으로서 독보적인 재능을 지닌 분이었다"며 "그를 사랑했고 그리울 것"이라고 전했다.
앨런 아킨은 1961년 미국 브로드웨이 데뷔 전 시카고 유명 극단 세컨드 시티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영화 '러시안스'(1966년)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 입성했고, 2007년에는 '리틀 미스 선샤인'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팔순의 나이에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시리즈 '코민스키 메소드'에 출연했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미니언즈2'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치는 등 최근까지 활발히 활동했다.
'리틀 미스 선샤인'에서 그의 손녀를 연기한 애비게일 브레슬린은 "내가 함께 일한 배우 중 가장 친절하고 재밌는 사람"이라며 "영원히 내 마음속 할아버지"라고 애도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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