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 준비보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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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거창문화재단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 박상원 조직위원장, 거창문화재단, 이·감사, 연극제 자문단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 준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수승대의 천혜 자연과 어울리는 특화된 무대 설치 운영과 전문성 있고 차별화된 수준 높은 개막작품 공연 등 연극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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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을 위해 준비사항 점검
경남 거창군 거창문화재단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 박상원 조직위원장, 거창문화재단, 이·감사, 연극제 자문단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 준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수승대의 천혜 자연과 어울리는 특화된 무대 설치 운영과 전문성 있고 차별화된 수준 높은 개막작품 공연 등 연극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지난해 연극제 때 설치한 일회성 수중 특설무대는 수변 어떤 위치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도록 무대 위치를 변경하고, 연극제 기간 매일 공연을 진행해 무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우수공연팀의 1회 공연에 따른 아쉬움을 공연 일정에 맞춰 여러 차례 공연을 추진하고, 먹거리와 볼거리 부재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세계풍물관 체험장, 푸드트럭 및 세계음식관, 프리마켓 및 LED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지난해 미비했던 점을 대거 보완했다.
박상원 조직위원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수승대에서 수준 높은 공연과 볼거리를 통해 거창국제연극제가 세계적인 야외공연 축제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연극인들의 교류와 젊은 연극인들의 유입으로 미래 방향성을 가진 거창국제연극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이사장은 “거창국제연극제만이 가진 야외무대의 장점을 최대로 살려 자연과 어우러진 무대연출로 지역축제의 한계를 벗어나 세계적인 공연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제연극제 티켓 구매는 거창국제연극제 홈페이지 또는 군청 앞 티켓 부스(7월 3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운영)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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