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출하 부진"…LG엔솔, 2Q 영업익 예상치 하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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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보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2분기 메탈 가격 하락을 출하량 증가로 방어할 것이란 기존 예상과 달리 유럽 고객향 출하가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시장 예상치(6,924억 원)보다 낮은 6,52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메탈 가격 하락으로 고객사들의 주문이 늘어날 것이란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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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보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2분기 메탈 가격 하락을 출하량 증가로 방어할 것이란 기존 예상과 달리 유럽 고객향 출하가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시장 예상치(6,924억 원)보다 낮은 6,52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에 따른 첨단 제조 생산세액공제(AMPC) 효과도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란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LG엔솔과 미국 제너럴모터스 합작회사인) 얼티엄셀즈의 가동률이 저조해 (AMPC) 반영 금액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하반기는 고객사의 재고축적 움직임이 되살아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메탈 가격 하락으로 고객사들의 주문이 늘어날 것이란 이유에서다.
최 연구원은 "단기적인 실적 우려는 있으나 가장 높은 수주 및 증설 계획과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는 변함이 없으므로 하반기 실적 회복과 함께 주가 회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개장초 0.53% 하락으로 출발하고 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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