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시장 상반기 결산-베스트&워스트 ETF [글로벌 시황&이슈]
[한국경제TV 전가은 외신캐스터]
월가는 2023년 상반기에 크게 반등했습니다. 나스닥은 30% 상승해 40년만에 최고의 상반기를 기록했습니다. S&P500은 14% 상승했습니다. 특히 올 초만해도 침체냐 아니냐 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이 도드라졌는데요. 침체 우려나 갑자기 터졌던 은행주 사태에도 불구하고,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고 또 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가 빠른 시일 내에 다가올 거란 기대감 역시도 작용을 많이 했습니다. 또 지표들을 통해서도 미국 경제가 꽤 강하다는 점을 재차 확인 할 수 있었죠. 즉 인플레이션이 아직 연준의 목표치인 2%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지난 여름 40년 최고를 찍은 이후 꽤 완화됐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또 어떤가요? 이런와중에 3만 천 달러까지 오르면서 1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대한 당국의 규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한편 이러한 상황들 속에서 ETF 시장은 어땠을까요? 저희가 항상 매일매일 봐오던 ETF 시장, 오늘은 상반기 최고의 , 그리고 최악의 수익을 보인 ETF들 어떤 것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첫 번째 최고의 ETF는 발키리의 비트코인 채굴업체 ETF인 WGMI 입니다. 올해 수익률이요? 219% 이상 상승해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의 희망감이 암호화폐 부문의 상승을 이끌어냈는데요. 이 펀드는 운용보수 0.75%로 비트코인 채굴 사업을 하는 기업 스물 두 개를 담도 있으며 상위 두 종목에 두 자리 수 비중으로 투자가 되고 있습니다. WGMI etf는 총 자산이 현재 1230만 달러 정도이며, 매일 7만 8천 주 정도 거래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2)다음은 라운드힐의 MEME etf. 올해 수익률 46%에 달하고 있는데요. 암호화폐 부문과 기술 시장의 반등이 밈 주식들 랠리를 부추겼습니다. 이 펀드는 전세계 최초로 밈주식에 투자하는 etf 이며 솔액티브 라운드힐 밈 주식 인덱스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25개 기업들 하나하나에 동일 비중으로 고르게 투자가 되고 있는 편입니다. 현재 총 자산은 100만 달러 이며 보수는 0.69% 이구요 매일 3000주 정도가 평균적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3) 세 번 째 살펴볼 톱 etf는 아이셰어스 ITB 주택 건설 etf로 올해 수익 40% 정도에 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택 섹터는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주택 건설업체들의 심리 또한 거의 1년 최고점으로 올라온 상태입니다. 해당 펀드는 주거용 주택을 만드는 미국 기업들을 다우존스 관련 지수를 통해 추종하고 있습니다. 총 자산 22억 달러 정도로 큰 편인데요. 48개의 종목들에 투자를 하는데 상위 두 종목에 특히 집중이 크게 되어있는 편입다. 보수는 0.39%, 하루 거래량은 200만 주에 달하고 있습니다. 4)다음으로는 워스트 etf 첫 번째 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KSET etf, 크레인셰어스에서 운용하는 탄소 상쇄권 펀드입니다. 해당 펀드는 운용 보수 0.79%로 글로벌 탄소 상쇄권 선물 계약의 가격을 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올해 70% 가까운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총 자산은 120만 달러 정도, 일 평균 거래량은 7000주에 달합니다. 5)두 번째 워스트 펀드는 VIXY etf 입니다. 프로셰어스에서 운용하는 etf로 보수 0.85%로 에센피 vix 스 지수 단기 선물 인덱스를 추종하는데요. 올해 해당 펀드는 50% 가량 하락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6)세번째 워스트 etf 는 UNG 펀드입니다. 미국 천연가스 펀드인데요 상반기 천연가스는 생산은 많은데 재고도 많은 상태라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해당 펀드는 매일 일별로 천연가서 선물 가격을 추종하고 있습니다. 1.06%로 운용 보수 다소 높은 편입니다. 총 자산은 11억 달러에 달하는 펀드라는 점까지 짚어보겠습니다.
하반기 투자도 응원하겠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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