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증시, 상반기는 삼성전자와 에코프로가 살렸다 외국인, 하반기엔 脫中 리플럭스 종목 '주목'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정연국 기자 2023. 7. 5. 08:2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연국 기자]
이번 주에는 유난히 일이 많았던 올해 상반기를 점검해 보고 있습니다. 약 2개월 전부터 등장한 ‘조정 임박설’과 달리 글로벌 증시는 하반기 첫날부터 좋은 흐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틀 전에는 미국 증시, 어제는 상반기에 극과 극을 달린 중국과 일본에 이어 오늘은 우리 증시를 점검하고 하반기를 예측해 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 미 증시는 독립기념일로 휴장입니다만 지난 1년 3개월 동안 끌어왔던 인플레가 더 이상… 관심사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등장했죠? - 폴 크루그먼 교수 “인플레, 더는 문제되지 않아” - 美 CPI, 작년 6월 9.1%→올해 5월 4.0% - 인플레 둔화 속도 감안, 연준의 금리인상 불필요 - 韓 6월 CPI 2.7%…인플레 목표치 근접 - 한은, 시차 감안 ‘인플레 억제’ 최우선순위 수정 - 하반기 경제정책, 수출 주도 경기부양에 우선 - 美 증시, 상반기에 오르면 하반기 상승 확률 86%

Q. 어제는 소폭 조정을 받기도 했습니다만 하반기 들어, 우리 증시도 좋은 흐름이 전개되고 있는데요. 상반기에는 비관론과 달리 우리 증시도 빛나지 않았습니까? - 비관론자 “韓, 경기 대침체와 더 큰 위기올 것” - 韓 증시, 작년 4분기 붕괴론 기미 無…올해로 연장 - 4월 위기론 주장 불구 주가 상승하자 ‘9월 위기론’ - 韓 증시, 비관론과 달리 올해 상반기 최고 실적 - 2023년 상반기 기준 - 구분 변동률 비고 - 코스피 +14.66% 강세장 진입 - 코스닥 +27.82% 시가총액 370조원 돌파 - 코스닥, 아르헨티나 +106%↑나스닥 +28% 이어 3위

Q. 상반기 우리 증시가 좋은 것은 뭐니뭐니해도 외국인 자금이 사상 최대 규모로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유입됐기 때문이죠? - 외국인 자금, 올해 상반기 약 13조원 유입 - 상반기 기준으로만, 종전 최고치인 2015년 상회 - 원천별로 다양화 속에 中 이탈자금 유입 주목 - 외국인 자금, 삼성전자 등 특정종목 집중 매입 - 삼성전자 한 종목에만 85%, 5.5만원→7.3만원 - 시기별로는 ’감산’ 선언한 때부터 매수액 급증 - 삼성전자 투자자, 2년 만에 ‘8만 전자’ 복귀 기대 - 하반기, 10만전자 가나?…펀더멘털 받쳐줘야 가능

Q. 올해 상반기에는 코스피보다도 코스닥 시장이 더 관심을 끌었는데요. 코스닥 시장이 선전하는 데에는 2차전지가 일등공신이지 않았습니까? - 韓 2차전지 기업, 세계 1위 경쟁력과 잠재력 -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포스코퓨처엠 주도 - 에코프로 주가, 올해 상반기에만 632% 급등 기염 - 美·中 첨단기술 전쟁…美 시장에서 집중 수혜 - 中 2차전지 기업, 상대적으로 철저히 배척당해 - 中 2차전지 ETF 추천했던 증권사 ‘크게 곤혹’ - 2차전지 ETF 수익률, 한국이 중국을 완전히 압도 - 韓 2차전지 하락 겨냥, 공매도 투자 ‘크게 곤혹’ - 하반기 코스닥, 과연 ‘리플럭스 랠리’ 펼쳐질까?

Q. 올해 상반기를 돌아보면 좋은 일만 있지는 않았는데요. 지난 3월… 세계채권지수 선진국 편입과 6월에는 MSCI 선진국 예비명단 진입에 실패하지 않았습니까? - 3월 세계채권지수(WGBI) 선진국 진입에 실패 - 하지만 외국인 자금, 채권시장에 유입…다행 - 尹 정부 계획, 올해 선진국 예비명단 편입 - 尹 정부 계획, 올해 선진국 예비명단 편입 - 2025년 6월부터는 선진국 지수 편입 계획 - 선진국 예비명단 재진입 실패…노력은 인정 - 외국인 자금, 재편입 불발 이후 이탈세 주목 - 3대 평가사, 韓 국가신용등급 종전 등급 유지

Q. 상반기에는 금융사고도 유난히 많이 발생했는데요. WGBI와 MSCI 편입에 불발한 것도 이 요인이 크지 않습니까? - 韓, 국제사회에서 냄새나는 자금 거래 多 - 디스커버리·라임·옵티머스 등 자산운용 자금 - 상장사와 금융사 횡령 등 금융사고 자금 급증 - 부동산 개발 따른 각종 프로젝트 리베이트 자금 - 韓, 국제사회에서 냄새나는 자금 거래 多 - 테라 등 코인 관련 불법자금↑ · 일부 의원 코인 거래 - 연이은 주가조작 수익, 해외 부동산 매입에 사용 - 일부 그룹 회장 등 불법행위와 일탈행위도 문제

Q. 앞으로 우리 증시를 계속해서 점검해 드리겠습니다만 올해 하반기에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부분…9월 위기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 매년 여름 휴가철 이후인 9월에는 ‘각종 비관론’ - 유럽위기·서브프라임·리먼 사태 등이 9월에 발생 - 외환위기도 1997년 9월 발생, 작년엔 증시 붕괴론 - 최근 소상공인 중소기업發 ‘9월 위기설’ 등장 - 코로나 지원 중단…“다중채무 부실, 9월 두렵다” - 레고랜드 사태 1년,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 급증 - 2년 전 대형주 악몽, 올해 8월에도 나타날 것 - 외환위기 이후 ‘韓 위기설’,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아

Q. 올해 하반기에는 어떤 종목이 주목받고, 주도할 것인지가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요즘 월가에서 화제인 메가캡8 종목이 국내에서는 어느 것을 꼽을 수 있습니까? - 코로나 이후 증시, 종목별 디커플링 현상 심화 - 상반기, 디커플링 넘어 극단적 양극화 현상 - 엔데믹 시대 맞는 하반기 이후 더욱 심화될 것 예상 - 美 증시, 상반기 투자 실적 ‘Mega Cap 8’ 주도 - Mega Cap 8 종목=FAANG+MS+Nvida+테슬라 - 월가, 올해 하반기에는 ‘알파 라이징 AI’가 이어받나? - 외국인 자금 주도, 韓 증시도 美 증시 따라갈 가능성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정연국 기자 ykjeon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