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에어부산,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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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5일 에어부산에 대해 3분기 성수기 효과로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분기 회사의 예상 매출액은 2041억원, 영업이익은 3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43% 성장,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회사의 매출액은 2329억원, 영업이익은 5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8%, 흑자전환을 기록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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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5일 에어부산에 대해 3분기 성수기 효과로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분기 회사의 예상 매출액은 2041억원, 영업이익은 3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43% 성장,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4월과 5월 에어부산의 국제선 탑승객은 약 25만명, 27만명이고 탑승률은 80.8%, 81.1%로 양호하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탑승률 90% 수준을 유지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5월 연휴와 6월 말부터 시작되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 효과가 반영되면서 일반적으로 비수기로 여겨지는 2분기에도 기대 이상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회사의 매출액은 2329억원, 영업이익은 5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8%, 흑자전환을 기록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7월과 8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일본과 동남아 등 저가항공사(LCC) 주요 노선의 항공권 운임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제한적인 공급 여건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여행 수요 급증에 따라 항공 운임은 1분기에 근접한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한결 연구원은 “최근 항공유 가격이 1분기 대비 14% 감소하는 등 가격 하향 안정화로 연료비 소모가 줄어들며 이익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간 매출액은 8505억원, 영업이익은 147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10% 성장,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운항편 수 회복이 지속되고 있지만 견조한 국제선 탑승률을 고려할 때 항공 운임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하반기에 중국 단체 관광 재개에 따른 중국 노선 회복 모멘텀도 기대할만한 요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회사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5.6배 수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 기대감을 고려할 때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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