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이 "다음 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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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다음 달 후쿠시마 제 1원전의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5일 전했다.
전날 IAEA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인체와 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전달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오늘 후쿠시마현의 현지인들에게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며 이 자리에는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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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다음 달 후쿠시마 제 1원전의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5일 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 정부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보고서를 근거로 주변국 설득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전날 IAEA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인체와 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전달했다.
일본 정부는 자국 내에서도 방류 반대 목소리가 퍼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여론 달래기에 나설 예정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오늘 후쿠시마현의 현지인들에게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며 이 자리에는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관계장관회의에서 오염수 해양 방출 시기를 올봄이나 여름쯤으로 내다본다고 밝힌 바 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방출 시기는 올여름이 적합할 것으로 보이며 이 방침에 변화는 없다"고 못 박았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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