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 쉼터 32곳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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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배달 기사 등을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를 2026년까지 32곳으로 늘린다.
경기도가 마련한 이동노동자 쉼터는 쾌적한 실내 온도 조성과 함께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생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곳의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하는 경기도는 올해 용인ㆍ성남ㆍ안산ㆍ남양주ㆍ이천ㆍ구리ㆍ광명 7개 지역에 컨테이너형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를 추가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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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배달 기사 등을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를 2026년까지 32곳으로 늘린다. 현재 노내 이동노동자 쉼터는 13곳이다. 추가로 7곳에 쉼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동노동자는 배달이나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에 소속되어 일하는 노동자다. 이동이 잦은 업무 특성상 휴식 시간이 불규칙적이고 휴식 장소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쉼터 조성이 필요하다. 특히 업무 특성상 오랜 시간 야외에 머무르며 근무할 수밖에 없어 폭염에 취약하다.
경기도가 마련한 이동노동자 쉼터는 쾌적한 실내 온도 조성과 함께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생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노동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곳의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하는 경기도는 올해 용인ㆍ성남ㆍ안산ㆍ남양주ㆍ이천ㆍ구리ㆍ광명 7개 지역에 컨테이너형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를 추가 조성하고 있다.
2026년까지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 12곳을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이럴 경우 도내 이동노동자 쉼터는 총 32개로 늘어난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무더운 여름 이동노동자의 휴식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해 이동노동자 쉼터가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이동노동자 권리 향상을 위해 노동환경을 끊임없이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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