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日오염수 방류 국제기준 부합 발표 지지

전웅빈 2023. 7. 5. 0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평가에 대한 지지 견해를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은 또 "IAEA 태스크포스의 최종 보고서는 일본의 처리수 방출 계획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원자력 안전 기준에 부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우리는 IAEA가 일본의 처리수 방류 계획을 공정하고 사실에 기반을 둔 방식으로 평가·보고하려고 계속 노력해온 점에 감사를 표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평가에 대한 지지 견해를 밝혔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국민일보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일본은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여파를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관리해왔다”며 “일본은 과학적 근거에 따라 처리수 방출에 관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방류 계획에 대해 IAEA와 적극적으로 협조해왔고 과학에 기반을 둔 투명한 절차를 추진해왔다”고 강조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또 “IAEA 태스크포스의 최종 보고서는 일본의 처리수 방출 계획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원자력 안전 기준에 부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우리는 IAEA가 일본의 처리수 방류 계획을 공정하고 사실에 기반을 둔 방식으로 평가·보고하려고 계속 노력해온 점에 감사를 표한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IAEA의 발표를 지지한다는 뜻을 표한 것이다. 국무부는 오염수를 일본 정부가 사용하는 ‘처리수’로 표현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IAEA의 원자력 안전기준은 여러 섬나라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모든 IAEA 회원국과 협의를 통해 마련한 것”이라며 “사람과 환경을 전리방사선의 유해한 영향에서 보호하는 데 필요한 높은 수준의 안전이 무엇인지에 대한 국제 합의를 반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일본이 인도·태평양 전역의 과학자 및 파트너들과 방류 계획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전웅빈 특파원 imu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