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 전국파크골프 페스티벌’ 내달 개막

서승진 2023. 7. 5.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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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억3000만원이 걸린 '2023 화천산천어 전국파크골프 페스티벌'이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다.

화천군과 화천군체육회는 8~10월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2구장에서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부문별로 1등 500만원, 2등 300만원, 3등 150만원, 4등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총상금 규모는 이벤트 시상금을 포함해 1억30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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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억3000만원 걸려
파크골프 동호인이 지난해 7월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 2022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에 참가해 파크골프를 치고 있다. 화천군 제공


총상금 1억3000만원이 걸린 ‘2023 화천산천어 전국파크골프 페스티벌’이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다. 화천군과 화천군체육회는 8~10월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2구장에서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예선전은 8월 29일~9월 20일 8차례, 결선대회는 10월 17~20일 진행한다. 결선은 부문별 90명씩 모두 360명이 출전한다. 총 144홀을 소화하며 최저타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참가 선수는 31일까지 화천군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남녀 일반부와 남녀 시니어부 4개 부문 2400명이다. 가장 낮은 타수를 기록한 남녀 MVP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그린 재킷이 주어진다. 부문별로 1등 500만원, 2등 300만원, 3등 150만원, 4등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총상금 규모는 이벤트 시상금을 포함해 1억3000만원에 달한다.

화천군은 이 대회가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참가비는 예선 1만원, 결선 6만원으로 참가비 전액을 화천사랑상품권과 농특산물로 돌려준다. 대회에 앞서 사전 훈련을 위해 방문하는 동호인과 예선과 결선 참가 선수 등 연인원 5000여명 이상이 화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7월 처음 개최한 파크골프 페스티벌에는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4일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파크골프를 통해 지역경제가 새로운 발전의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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