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자림로 일대 전선 지중화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손꼽히는 제주 비자림로의 전선 지중화 작업이 진행된다.
제주도는 비자림로 경관을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비자림로 확장 공사가 이뤄지는 2.94㎞구간에 전선 지중화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달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전선 지중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손꼽히는 제주 비자림로의 전선 지중화 작업이 진행된다.
제주도는 비자림로 경관을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비자림로 확장 공사가 이뤄지는 2.94㎞구간에 전선 지중화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전선 지중화 추진 구역은 새미오름, 칡오름 등이 있어 경관이 빼어나지만 전신주와 전선이 삼나무와 엉켜 미관을 해치고, 태풍 등 자연 재해 발생 시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달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전선 지중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비자림로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입구 삼거리에서 구좌읍 평대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지방도로다. 1970년대 심은 삼나무가 왕복 2차선 도로를 따라 빽빽이 들어서 낭만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드라이브 코스와 사진 촬영지로 인기가 높다. 국토교통부가 2002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선정했다. 현재 왕복 4차로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한전주 지중화사업을 통해 경관 도로의 기능을 강화하고, 자연 재해 발생 시 도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강인 응원한 음바페’ 1100만명 낚은 AI영상의 수준
- IAEA, 일본 손 들어줬다…“오염수 방류, 안전기준에 부합”
- 운전 연습하다 바다로 ‘풍덩’…60대 남녀 창문 탈출 [영상]
- 게임템 사려고… 호의 베푼 구치소 동기 살해범의 최후
- “이삿짐서 태블릿PC 쏙”…절도 딱 걸린 할머니 2인조
- 외국인도 “다신 안 와”… 붕어빵 4개 5천원, 명동 근황
- “우비 젖은 채 지하철에”…싸이 흠뻑쇼 관객 민폐 논란
- 옹벽 충돌 전기차 운전자 사망… 불끄는데 2시간45분
- 아기 출생신고 했더니 “사망신고 완료”…시청 황당 실수
- 이마에 반창고, 턱에 멍… “문프 얼굴에 무슨 일”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