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방사능 오염수 문제 없도록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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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사진) 부산시장은 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과 관련해 "촘촘하고 꼼꼼하게 점검해 시민의 식탁에 오르는 수산물이 방사능 오염수로 인한 문제가 없도록 최선의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출생 미신고 아동 사건과 관련해 "이런 사건을 미리 방지하고 사후 대책을 갖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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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이상 불안 수산업에 타격
경남지사 만나 행정통합 논의”
박형준(사진) 부산시장은 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과 관련해 “촘촘하고 꼼꼼하게 점검해 시민의 식탁에 오르는 수산물이 방사능 오염수로 인한 문제가 없도록 최선의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4일 부산시청에서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자설명회’를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 등을 밝혔다.
그는 일본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부산시 입장에서 찬성 의견을 낸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다만, 국제적인 통과 의뢰를 거쳐 방류가 이뤄질 때 정부 차원에서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년 전부터 수산물에서 방사능이 검출됐는지를 꼼꼼하게 분석해 왔고, 아직 한 번도 의미 있는 검출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 수산물은 수입하지 않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불안을 조성하는 것은 수산업과 자영업에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면서 “부산시가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는 것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에 대해서는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사안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박 시장은 우선 “부·울·경 특별연합(메가시티)은 무산됐지만, 특별연합에서 하려던 70~80개 과제는 경제동맹이라고 하는 형태로 수용해서 추진한다”며 “행정기구 추진이 안 됐다고 해서 광역공동체를 만드는 작업을 포기한 것은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경남 행정통합은 중요한 과제”라면서 “여론조사 한두 번으로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12일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만나 행정통합을 어떻게 추진할지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능성에 대해 박 시장은 “새 정부 들어 2030부산엑스포 유치가 국정과제가 되고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움직여 역전극이 시작됐다”면서 “실효성 있게 준비한다면 얼마든지 해볼 수 있는 승부”고 했다.
박 시장은 또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출생 미신고 아동 사건과 관련해 “이런 사건을 미리 방지하고 사후 대책을 갖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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