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예술대, 2일 만에 또 ‘0-29’ 참패… 왜?

김희웅 2023. 7. 5.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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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사진=대학축구연맹)
예원예술대가 또 한 번 29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서재열 감독이 이끄는 예원예술대는 4일 강원 태백에 위치한 고원3구장에서 열린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백두대간기 조별리그 8조 2차전에서 아주대에 0-29로 졌다. 예원예술대는 지난 2일 구미대전(0-29 패)에 이어 두 번째 같은 점수 차 패배다. 

대학축구연맹 관계자는 “예원예술대가 등록한 선수는 총 15명이었다. 부상 등으로 첫 경기에 10명만 뛰었다.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부상 선수가 더 나왔다. (아주대전에) 8명으로 경기에 나섰는데, 후반 시작과 동시에 2명이 부상으로 이탈했다”고 밝혔다. 

후반 부상 악재로 뛸 수 있는 인원이 6명이 된 셈이다. 규정상 7명 미만이면 경기 진행이 불가하다. 결국 후반 시작과 동시에 몰수 경기가 선언됐다. 

◇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백두대간기 예선 2일 차
한남대 4-1 동원대
단국대 7-0 동강대
여주대 1-0 원광대
대구예술대 4-1 군장대
장안대 6-0 한국골프대
안동과학대 2-2 전남과학대
건국대 4-0 남부대
아주대 29-0 예원예술대
호남대 3-2 동의대
한일장신대 4-2 조선이공대
상지대 1-1 제주국제대
우석대 2-1 명지대
전주기전대 4-1 배재대
대구대 0-1 구미대
한라대 3-0 강동대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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