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대전은 이미 일류도시

명정삼 2023. 7. 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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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전 돌풍이 불고 있다"면서 대전시 발전을 위해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근무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대전은 지난해 특⋅광역시 중 출생률이 유일하게 오른 도시며, 30대 전입이 늘어나고 서울과 전⋅출입이 대등한 수준까지 올라왔다"며 "이는 국가산업단지 160만 평 선정,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유치, 방위사업청 이전,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우주산업 3축 체계 구축 등에 의한 것"이라며, 공무원부터 자긍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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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차질 없이 진행 지시
중앙정부 긴축재정...예산 확보와 용역비 절감 강조
이장우 대전시장이 4일 7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라이브 방송 캡처.

이장우 대전시장이 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전 돌풍이 불고 있다"면서 대전시 발전을 위해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근무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한화이글스 8연승, 대전하나시티즌 선전을 언급하면서 "스포츠에서 대전 연고 구단이 이슈가 됐지만 대전은 벌써 다른 도시가 부러워할 만큼 위대한 도시"라고 말했다 

혁신 지수 아시아 1위 도시가 대전이라며 대전은 이미 일류도시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전은 지난해 특⋅광역시 중 출생률이 유일하게 오른 도시며, 30대 전입이 늘어나고 서울과 전⋅출입이 대등한 수준까지 올라왔다"며 "이는 국가산업단지 160만 평 선정,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유치, 방위사업청 이전,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우주산업 3축 체계 구축 등에 의한 것"이라며, 공무원부터 자긍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를 토대로 많은 기업이 대전 이전 계획을 갖고 있고 대전에 본사를 둔 공기업 관련 기업도 이전을 추진 중에 있다며 차질없이 진행해 줄 것을 담당 실국에 지시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대전시가 용역비로 600억 원을 쓴다. 용역비를 줄여야한다"고 말했다. 제2문학관의 경우 시 문화유산과 학예사들이 직접 용역한 점을 예시로 들며 대전시 기술사, 공직자들의 능력도 있는데 무조건 용역을 주기만 하면 안 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용역을 직접 수행한 공직자들한테는 비용 절감을 했으니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보문산 개발은 다수의 역대 시장님이 추진하려고 했던 사업인 만큼 당위성은 충분하다"며 "케이블카와 전망타워가 명품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전했다.

더불어 국제대회인 2027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서남부스포츠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메이저리거 출신 박찬호와 함께 추진 중인 리틀 돔구장 부지를 철도와 고속도로가 다니는 대덕구 부지에 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용설 대전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공무원 복지 지원 정책 강화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공직자가 넓은 시야를 가지고 세상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젊은 공직자는 도시의 미래를 위해 해외 연수가 필요하고, 퇴직을 앞둔 공직자는 그동안 열심히 했고 앞으로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더불어 공무원 노조와 사전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섬세하게 살피고 소통할 것을 담당부서에 지시했다. 

이용설 대전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3일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공무원 복지 정책 강화에 대해 건의하고 있다. 사진=라이브 방송 캡처.

그 외에도 이 시장은 태풍 피해 없도록 소방본부는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으며, 대전청년내일재단 설립과 청년 정책 강화를 지시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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