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상반기 자산 143조원 늘었다
이보람 2023. 7. 5. 00:02
올해 상반기 미국 주가 상승으로 일론 머스크(사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세계 부호의 자산 가치가 급증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올해 500대 부자의 자산가치는 총 8520억 달러(약 1108조원) 증가했다.
최고 갑부인 머스크 CEO는 재산이 1100억 달러(약 143조원) 늘어나 모두 2470억 달러(약 321조원)가 됐다. 부호 순위 9위 저커버그 CEO는 순자산이 586억 달러(약 76조원) 늘어 증가 폭으로는 머스크의 뒤를 이었다.
한국인 부호 2명의 자산가치도 늘었다. 240위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순자산가치는 연초 대비 24억 달러(약 3조원) 늘어난 89억7000만 달러(약 11조6600억원)로 조사됐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는 자산이 5억달러가량 늘어, 58억9000만 달러(7조6500억원)로, 세계 427위에 자리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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