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120kg 넘기지 않으려 노력, 3개월마다 건강검진"(강심장리그)[종합]

오수정 기자 2023. 7. 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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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리그'에서 신기루가 나름대로 건강 관리를 하고 있음을 전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 신기루가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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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강심장 리그'에서 신기루가 나름대로 건강 관리를 하고 있음을 전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 신기루가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신기루는 '억울하고 원통하다!걸어다니는 오해 덩어리'라는 썸네일을 들고 나왔다. 신기루는 "어느 날부터 SNS로 '당신의 삶을 응원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성전환 고민 메시지를 받았다. 풍자랑 헷갈린거였다. 풍자에게는 '마요네즈 그만 먹으라'고 메시지가 온다고 하더라. 둘이 워낙에 닮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신기루는 "교도소 갔다왔다는 얘기도 있었다. 몇 번 방에서 봤는데, 보석으로 나갔다는 얘기였다. 저는 살면서 범법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했고, 이어 "자동차로 오해를 받은 적도 있다"고 말해 모두의 의심을 받았다. 

이에 신기루는 "아파트 주차 차단기가 있다. 제가 차단기를 옆으로 비켜 지나가려는데, 차단기가 열리더라. 저를 차로 인식을 한거다. 저희가 사는 아파트가 오래됐다. 밤에는 그 차단기가 큰 물체를 인식하면 그냥 열린다고 하더라. 저를 SUV로 인식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기루는 "얼마전 소속사를 옮겼다. 조건들을 제시를 하는데, 코디는 박나래 씨 코디로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컬러풀한 뚱보가 되고 싶었다. 감사하게도 같은 분을 해주셨다. 그런데 의상 경비가 너무 많아 나가는거다. 저한테 맞는 사이즈가 없으니까 옷을 두 벌을 사서 한 벌로 제작을 하신거다"고 했다. 

그리고 신기루는 자신을 '대식가'가 아니라 '다식가'라고 강조했다. 신기루는 "제가 많이 먹는다기보다는 여러가지를 먹는다. 술을 마시면 계속 먹는다. 20시간을 먹은 적이 있다. 많이 먹는게 아니라 조금씩 천천히 먹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기루는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해야한다. 저는 3개월에 한 번은 꼭 매이저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한다. 저는 120kg은 안 넘기려고 한다. 건강을 생각하면서 먹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신기루는 "저에 대한 오해도 많고 악플도 많지만, 좋은 얘기도 많다. 그런데 안 좋은 얘기에 꽂힌다. 15년동안 방송하는 게 15번도 안됐다. 그런데 요즘에는 일주일동안 쉬는 날이 없고, 하루에 일이 2개가 있을 때도 있는거다. 아예 모를 때보다 욕이라도 해주는게 감사하기도 하다. 그런데 생각보다 저를 좋아해주시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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