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제, "네 동생 배에 있어" 윤가이 임신테스트기 확인 후 '살해' (마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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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는 집' 윤가이가 차성제에게 접근했다.
4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박승재(차성제 분)의 집으로 찾아간 이수민(윤가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수민은 박승재에게 "수학책을 빌려달라"며 집으로 찾아갔다.
계속해서 이수민은 박승재에게 임신 테스트기를 들이대며 "너네 엄마 진짜 예쁜데 그래봤자 내가 이겨"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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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마당이 있는 집' 윤가이가 차성제에게 접근했다.
4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박승재(차성제 분)의 집으로 찾아간 이수민(윤가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승재와 이수민은 버스 정류장에서 만났다. 이수민은 박승재에게 "수학책을 빌려달라"며 집으로 찾아갔다. 박승재가 주스를 준비하는 동안, 이수민은 가족사진이 든 액자를 깼다.
"실수로 떨어뜨렸다"는 이수민의 말에 박승재는 "내가 치울게"라며 유리 파편을 치웠다. 이윽고 이수민은 창가에 앉아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박승재가 위험하다면서 말리자, 이수민은 "괜찮아. 어차피 죽기밖에 더 하겠어"라며 대수롭지 않은 듯 말했다.
이어 이수민은 "어떤 사람이 나한테 '태어나지 말지 그랬냐'고 하더라"라며 "박재호(김성오), 너네 아빠 맞지? 그런 말 함부로 하는 사람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더라고. 엄마가 낯선 사람이 문 열어주지 말라고 안 가르쳐주셨니"라며 속삭였다.
계속해서 이수민은 박승재에게 임신 테스트기를 들이대며 "너네 엄마 진짜 예쁜데 그래봤자 내가 이겨"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박승재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자, 이수민은 "잘 지내고 있어. 네 동생 무럭무럭 키워서 다시 올게"라며 조소를 보냈다. 그때 박승재는 이수민을 계단에서 밀었고, 이수민은 머리에 피를 흘린채 목숨을 잃었다.
집에 돌아온 박재호는 이수민의 시체를 마당에 묻었다.
사진=ENA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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